KT의 VR 플랫폼은 사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네트워크를 통해 받고 정산·운영·관리까지 제공하는 VR·AR(가상·증강현실) 통합 플랫폼이다.
스위스는 유럽 평균 소득보다 40% 높은 국가이지만 부족한 실내 레저 시설로 VR 체험 시설에 대한 수요와 성장 가능성이 높다. 세컨드월드는 VR 체험사업뿐 아니라 렌탈, 카페 등을 추진하는 사업자다. 우선 이달 말 스위스 이베르동(Yverdon), 부시니(Bussigny) 지역에 VR 체험 공간을 열고 이후 10여개 이상으로 사업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단장은 "실감형 미디어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VR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의 콘텐츠 사업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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