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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만난 ICT유망기업(4)] 가상현실(VR)로 즐기는 강릉 ICT SQUARE

정형철 기자
입력 : 
2018-03-12 09:01:01
수정 : 
2018-03-12 17: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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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개관한 강릉 ICT SQUARE가 3월 18일까지 KTX 강릉역 맞은편에서 운영된다. 강릉 ICT SQUARE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 및 증강현실(VR/AR), 융복합 디바이스 등 21개 중소기업 수출 유망 제품이 전시중이다. 이중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는 (주)모픽△(주)쓰리디팩토리△웹프라임 주식회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시즌에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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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쓰리디팩토리는 국내 1위 VR게임방 브랜드인 “Camp VR"을 보유하고 있고 차세대 3D기술인 홀로그램과 무안경3D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다. 현재 VR게임방 "CAMP VR"은 대구, 경주, 베트남 등 국내외 15개 매장을 오픈하였고 2017년 11월 세계최초 ‘원격대전 VR 서바이벌’게임을 상용화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최초 ‘故김광석 홀로그램 공연’과 ‘故신해철 홀로그램 콘서트를’ 진행했다. 3D무안경 분야에서는 국내최대 3D광고사업을 진행했고, 2016년 세계최초 무안경 3D홀로그램을 기아자동차 대리점에 설치하여 상용화하기도 했다.

VR게임방 프랜차이즈는 콘텐츠 부족에 대한 어려움이 있고 콘텐츠 제작자 입장에서는 판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쓰리디팩토리는 자체적인 유통 판매망(Camp VR)과 콘텐츠 개발 능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 강릉 ICT SQUARE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묻자 쓰리디팩토리의 추성식 차장은 “이번 홍보관 참여를 계기로 상당한 수의 외국인 반응을 볼 수 있어 좋았고 VR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신규 워킹어트랙션 콘텐츠를 개발 중에 있으며 Camp VR 프렌차이즈 사업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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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픽은 세계최초 무안경 3D 뷰어 케이스 ‘Snap 3D'를 출시한 기업이다. 모픽의 Snap 3D는 렌티큘러 타입의 3D렌즈가 부착된 케이스로, 스마트폰 전면에 장착하면 3D안경 없이도 3D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의 시점을 추적하여 움직임이 있어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케이스 뿐만 아니라 3D모니터, 태블릿 등 그 확장 분야가 다양하다. 모픽은 올 해 Snap 3D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B2B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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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프라임 주식회사는 호스팅 MSP(Managed Service Provier)사업을 기반으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관련 하드웨어를 제조하고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10만원 미만의 저가 올인원HMD 및 GPU서버 하드웨어 제작 기술과 토탈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이 이 기업의 경쟁력이다. 소규모 PC방과 어트랙션, 박물관, 체험관 및 교육 등에서 효율적인 비용으로 VR 토탈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강릉 ICT SQUARE에 참여한 소감으로 강정주 대표이사(웹프라임)는 "주최측에서 제품 홍보용 브로슈어 및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해 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2018년에는 제품 개발 및 해외 수출 1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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